
김지우 드래프트를 둘러싼 가장 뜨거운 이야기는, 그가 걷어찬 20억 원짜리 제안입니다. 서울고 3학년 김지우는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2027 KBO 신인드래프트 무대를 택했습니다. 그의 선택과 커리어를 감성적으로 되짚어봅니다.
김지우 드래프트, 왜 이렇게 주목받나
서울고 3학년 김지우(18)는 부산고 하현승, 덕수고 엄준상과 함께 ‘하엄김’이라 불리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 빅3 중 한 명입니다.
세 선수 모두 투수와 타자를 겸업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김지우 드래프트가 특히 화제가 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메이저리그의 실제 오퍼를 뿌리쳤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20억 원의 유혹, 그리고 선택
2026년 6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이 김지우에게 최소 150만 달러(약 20억~2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흔들릴 법도 한 제안이었지만, 그는 6월 22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금 당장 돈을 버는 것보다 미래에 더 큰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행복하게 야구하고 싶었다. KBO 리그에서 먼저 증명한 뒤 미국에 가는 것이 나에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돈보다 증명을 택한 이 한마디에, 그의 각오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김지우의 커리어
김지우 드래프트가 화제인 또 다른 이유는, 그의 고교 2학년 시절 성적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입니다.
| 항목 | 기록(2025시즌) |
|---|---|
| 등판 경기 | 7경기 |
| 성적 |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 |
| 탈삼진 | 13⅓이닝 19탈삼진 |
| WHIP | 0.69 |
이 활약으로 서울고는 ‘2025 이마트 노브랜드배 챔피언십’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투수일까, 타자일까
흥미로운 건, 압도적인 투수 성적에도 불구하고 타자로서의 잠재력이 더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관계자들은 그를 두고 “노시환처럼 4번 타자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정작 본인은 “선발투수를 원하지만, 어렵다면 매일 경기에 나올 수 있는 타자를 하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3학년 때 부상으로 출전 경기가 줄면서, 남은 청소년 국가대표 경기가 그의 최종 평가에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김지우 드래프트, 어디로 향할까
2027 KBO 신인드래프트는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립니다.
지명 순서는 키움을 시작으로 두산, KIA, 롯데, KT, NC, 삼성, SSG, 한화, LG 순입니다.
전체 1순위는 부산고 하현승이 유력한 가운데, 2순위 두산이 김지우를 지명할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서울고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KBO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인데, 김지우가 국내 잔류를 택하면서 이 기간이 더 늘어나는 상황은 피하게 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지우는 어느 학교 소속인가요?
A. 서울고등학교 3학년으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유망주입니다.
Q. 메이저리그 제안 금액은 얼마였나요?
A.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복수 구단이 최소 150만 달러(약 20억~23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Q. 2025시즌 투수 성적은 어땠나요?
A. 7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 19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Q. 2027 드래프트는 언제 열리나요?
A.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립니다.
Q. 어느 구단이 김지우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나요?
A.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 베어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20억 원을 뒤로하고 국내 무대를 택한 열여덟 살의 결심. 김지우 드래프트는 단순한 지명 순서를 넘어, 돈보다 증명을 택한 한 유망주의 이야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